휘성, 약물 투약 후 실신 된 채 발견. 이틀 동안 두번이나. 정신과 입원+경찰 조사중

가수 휘성이 또 다시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한 후 쓰러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휘성은 지난 3월 31일 같은 이유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 불과 이틀 만에 같은 일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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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2일 서울 광진구 한 상가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약한 뒤 정신을 잃고 쓰러진채 발견됐습니다. 쓰러진 휘성 주변에서는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약물과 주사기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휘성이 사용한 약물이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마취제 종류인 것으로 보고 조사 후 귀가시켰다고 합니다.

휘성이 투약한 수면유도마취제는 프로포폴과 비슷한 효능을 가진 약물이지만 마약류는 아니라고 하네요.

문제가 심각한 것은 휘성이 약물을 투약 후 쓰러진채 발견된 것이 이번 두번째, 그것도 불과 이틀동안 2번이나 같은 일을 했다는 점입니다.

 

앞서 휘성은 지난달 31일 송파구 한 건물 화장실에서도 수면마취제를 투약하고 쓰러져 경찰에 의해 귀가 조치됐습니다. 

 

당시에도 현장에서는 비닐봉지와 주사기 여러 개, 액체가 담긴 병 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휘성이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조사했으나 소변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되어 일단 귀가 시켰습니다.

 

그런데 불과 이틀만에 또 같은 약물을 투입하고 쓰러진 채 발견된 것입니다.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두 차례나 같은 사건이 일어났지만 투약한 약물이 마약류가 아니어서 휘성은 이번에도 경찰에서 조사만 받고 풀려났습니다. 

 

 

최근 휘성 관련 논란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해 오던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이날 홈페이지에 공식 입장문을 올리고 휘성의 현 상황 설명과 함께 사과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휘성은 아버님의 갑작스러운 작고와, 함께 일하던 지인의 연이은 사망 그리고 작년에 얽힌 힘들었던 사건들로 인하여 감당하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공중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그날, 휘성은 본인의 집을 나간 채 가족들과도 연락을 끊고 화장실에서 발견되었고 이후 경찰조사를 통해 마약류 음성 판정과 함께 별도의 특이사항 없이 자택으로 귀가 조치되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휘성이 개인적인 아픔으로 받고 있을 고통을 가늠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가수와 작사, 작곡가로서 좋은 평가를 받은 연예인이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는게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