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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의 치밀한 복수극..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공개 3일만에 비영어권 글로벌 톱10 TV 3위 등극

쾌걸남아 2023. 1. 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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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공개된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 파트1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다.

4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공개 후 단 3일 만에 2,54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단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3위에 올라섰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서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싱가포르, 모로코, 홍콩 등 19개 나라의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더 글로리'는 청소년 시 잔인한 학교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해외 매체들은 “송혜교는 미묘한 연기를 통해 상처 입은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해냈다. 1분 만에 문동은의 복수를 수긍하게 된다”(Forbes), “시리즈의 매혹적인 미장센과 동은의 서정적인 내레이션으로 보여진 김은숙 작가의 우아한 글솜씨는 금상첨화다”(South china Morning Post), “가해자들이 불쌍하게 그려지는 몇몇 다른 복수극과 다르게 피해자의 복수를 꺼림칙하게 느끼지 않도록 만들었다. 송혜교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가 돋보인다. 아역 배우들의 연기도 놀라움을 자아낸다”(Leisurebyte)며 또 하나의 웰메이드 시리즈가 탄생했다고 찬사를 쏟아냈다. 


 

'태양의 후예'에서 큰 성공을 거둔
한류 스타 송혜교, 스타작가 김은숙의 만남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아
공개 후 글로벌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더 글로리'는 한류 스타 송혜교와 스타작가 김은숙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쓴 김은숙 작가와 한류 스타로 연기력과 화제성을 두루갖춘 배우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2016) 이후 무려 6년만에 한 작품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의 재회는 그 자체만으로 드라마 팬들에게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한 조합이다. 

이번 '더 글로리'는 두 사람 모두 처음 도전해는 새로운 장르물이라는 점에서 화제성을 더했다. 김은숙 작가와 배우 송혜교 모두 그동안 로멘틱 드라마에서 큰 성공과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 복수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물에 도전하는 두 사람의 시도는 화제성을 뿌리기에 충분했다. 

김은숙 작가는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으로 산산이 부서진 문동은(송혜교)이 왜 복수극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가해자 박연진(임지연) 전재준(박성훈), 이사라(김히어라), 최혜정(차주영), 손명오(김건우)을 향해 어떻게 복수의 칼날을 겨누는지를 차분하고 건조하게 그려가며 성공적인 복수극을 완성했다.

드라마 속 등장하는 “오늘부터 모든 날이 흉흉할 거야. 자극적이고 끔찍할 거야” 등 김은숙 작가 특유의 색깔이 묻어나는 대사들도 복수를 계획하는 문동은(송혜교)의 분노를 잘 표현하며 드라마 전체적인 흐름을 자연스럽게 끌고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송혜교의 연기도 드라마 속 문동은의 복수극에 힘을 더한다.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 역을 맡은 송혜교는 가해자들에게 날리는 차가운 일갈과 대사를 차지게 살려내는 동시에 건조하고 서늘한 분위기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이 복수극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에게 문동은의 복수가 설득력있게 잘 전달되도록 좋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송혜교 외에도 신예은 정지소 임지연 박성훈 이도현 정성일 등 조연 배우들의 열연도 드라마를 돋보이게한다. 

‘더 글로리’는 총 16부작으로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 8회씩 공개된다. 파트2는 3월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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