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출신 댄서 노제, '갑질 논란' 뒤로 하고 복귀 할까?…인스타에 올라온 근황
SNS에 사진 올린 스우파 출신 노제 근황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스우파)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댄서 노제(노지혜)가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29일 노제는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특별한 코멘트 없이 검은색 테이블 위 화분과 그 앞에 놓인 안경을 찍은 단 한 장의 사진이 전부다.
마지막 사진이 올라온 후 약 한 달 만에 올라온 사진을 본 팬들은 노제가 복귀를 고려해 조금씩 자신의 근황을 알리며 복귀 타이밍을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갑질 논란' 이후 자숙 중인 노제
노제는 논란이 터진 후 사과와 함께 자숙에 들어갔다.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조용히 지내던 노제는 지난해 12월 약 5개월 만에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근황이 공개되자 당시에도 노제가 자신의 복귀를 알리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지만 소속사는 복귀를 부정했다.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노제가 활동 복귀에 대해서 조심스럽고 신중한 입장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결국 복귀 논란은 금세 사그라지고 한 달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다시 팬들에게 근황을 알린 노제. 이번 SNS 활동이 복귀의 신호탄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노제, 스우파로 인기 얻었지만...
한편 노제는 지난 2021년 방송된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노제가 만든 '헤이 마마(Hey mama)' 안무가 크게 회자되며 '헤이 마마 챌린지 열풍'을 이끌기도 했다.

스우파에서 대중에게 크게 어필하며 스타 댄서로 발돋움했다.
그는 뛰어난 춤솜씨와 함께 미모와 세련된 이미지까지 화제가 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각 방송의 적극적인 섭외를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갔다. 여기에 게임, 화장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터진 광고 갑질 논란으로 이미지 타격을 입고 활동을 중단했다.
광고주 폭로에서 시작된 갑질 논란
당시 노제와 SNS 광고 계약을 맺은 일부 패션 브랜드 업체가 "노제 측이 계약에 명시된 광고 게재 기간을 지키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 이들은 노제 측이 건당 3000만~5000만 원의 광고료를 받았음에도 계약 조건을 준수하지 않았고, 브랜드 규모에 따른 차별 대우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제 소속사는 입장문을 내고 "광고 관계자분들과 팬들에게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며 "당사의 불찰로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기간을 지키지 못했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결국 노제가 직접 사과문을 작성, 이를 사진으로 촬영해 SNS에 게재한 후 잠정적인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