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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비단이' 배우 김지영, 빚투 논란...전 남친 '돈 안 갚으면 두 번째 폭로할 것' 경고

쾌걸남아 2023. 2. 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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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영, 전 남친이 제기한 빚투 논란 시끌

 

2014년 MBC에서 방영된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비단이 역할을 한 배우 김지영이 또 다시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빚투'를 최초로 제기한 전 남자친구 A씨가 다시 한번 배우 김지영을 상대로 빚 독촉과 함께 두 번째 폭로를 경고했다.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 비단이로 출연한 배우 김지영.

김지영 전 남친이 올린 '경고'

1일 배우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 A씨는 자신의 계정으로 한 게시물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빌린 돈을 갚으라며 정해진 날짜에 채무를 해결하지 않으면 또 다른 폭로를 하겠다는 경고가 담겨있었다. 

"180 그냥 빨리 주지 그랬냐. 우리 엄마가 카드사 연락해서 일하시다가 시간 날 때 맨날 내역 다 계산 중이다. 180이 1800 되겠다. 법적 대응은 XXX 소리하지 말고. 어차피 네가 진다"며 김지영의 아이디를 언급했다.

 이어 A씨는 "변호사 살 비용으로 돈 갚아라. 2월 13일까지 돈 못 받으면 2월 14일에 두 번째 폭로한다. 13일까지 돈 안 보내면 9시 뉴스 나올 준비 해라. 법적이고 뭐고 안 무섭다"며 "까불지 말고 보내라. 천만 원 갚기 싫으면"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김지영, 그리고 김지영을 향한 경고가 담긴 전 남친의 SNS 게시물


 전 남친 A씨이 김지영을 향해 던지는 빚투 경고는 이번이 두번째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A씨는 배우 김지영에 대한 빚투 의혹을 폭로했다. 

당시 A씨가 폭로한 내용에 따르면, 김지영이 자신의 부모가 빚을 내 잡아준 자취방에 살다 잠적했다며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라더라. 돈 문제 관련된 거면 다 자기가 주겠다고 당당히 얘기했는데 연락 한 통 없다"고 주장했다.

전 남친 A씨가 최초 폭로한 SNS 게시물
김지영이 키우던 고양이


 A씨는 또한 "저희 아버지는 아직도 이 돈 사건 때문에 4시간 주무시고 대리운전 뛰고 계신다. 어머니도 마찬가지고. 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 TV 나오는 꼴 보기 싫다"며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설명하며 김지영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A씨는 "180만 원 때문에 집안이 풍비박산 난 게 아니라 김지영이 저희 어머니 폰 명의로 결제한 밥값과 집 월세, 매달 나가는 폰 비용 다 합쳐서 저희 집 돈이 다 날아간 것"이라며 "김지영과 헤어질 때 확실히 약속한 위약금 100만 원과 고양이 파양비 80만 원을 받겠다는 마음"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A씨 폭로 이후 김지영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지영은 논란 하루 뒤인 23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이번 일로 실망과 혼란을 느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 기사화된 내용과 이와관련한 문제는 현재 부모와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다. 다른 진행 사항에 대해선 추후에 다시 전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엠넷 '고등래퍼4' 출신 이상재 또한 김지영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했다며 김지영의 SNS에 "내 돈으로 바다 갔냐?", "돈 갚아"라고 댓글을 남겼다.


배우 김지영은 2005년생으로 2012년 SBS 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로 데뷔했다.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장비단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TV드라마와 예능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웹드라마 '식자해지 밥 묵니껴?',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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