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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 무시무시한 인맥으로 못난이 감자 살리기 feat 신세계 정용진

쾌걸남아 2019. 12. 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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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이 화제입니다. 

 

백종원 대표의 어마어마한 인맥과 방송의 엄청난 영향력이 조명되면서 방송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 대표는 강원도 농가를 방문했습니다. 여기에서 상품성이 낮아 제값을 받지 못하고 버려지는 못난이 감자로 고민하는 농민을 만났습니다.

 

백 대표는 이 못난이 감자를 대형 마트에서 팔아주면 되지 않겠냐는 아이디어를 내고 바로 인맥찬스를 사용해 전화 통화를 합니다. 

 

알고보니 백 대표가 전화한 상대는 국내 최대 유통회사인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였습니다.

 

백 대표는 정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감자 30t을 억지 부탁이긴 해도 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에 정 부회장은 “한번 힘써보겠다. 고객에게 잘 알려서 (못난이 감자를) 제값 받고팔수 있게끔 노력해보겠다”며 “안 팔리면 제가 다 먹죠. 뭐”라고 대답했습니다. 

 

방송 후 실제로 신계계 측에서는 못난이 감자를 구매해 전국 이마트 매장과 신세계그룹의 쇼핑몰 ‘SSG닷컴’(쓱닷컴)에서 판매했습니다. 정 부회장이 방송에서 한 백 대표와 약속을 지킨 것이죠.

 

여기에 더해 정 부회장은 SNS로 자신이 직접 만든 감자 옹심이 요리를 올리기까지 했습니다. 

 

여러 화제 속에서 못난이 감자는 순조롭게 판매되어 이틀만에 30톤 물량이 모두 팔렸다고 합니다. 

방송의 위력+대기업 부회장의 등장이라는 화제와 농가를 도울 수 있다는 이유에 소비자들이 주저없이 구매를 한 결과로 이어진 것입니다. 

못난이 감자로 고민에 빠졌던 농가는 한시름 덜었고 '착한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흐믓했던 이슈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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