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에서 폭로한 추문과 관련된 KBS 'A'아나운서는 '한상헌' 아나운서 - '생생정보' 하차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얼마전 언론에 보도된 ‘유흥주점 3억 원 협박 남자 아나운서’의 실명을 공개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세연 방송에서는 남자 아나운서와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건의 당사자가 'KBS 아나운서 한상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최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KBS2 ‘생생정보’ 하차설이 불거지면서 그 배경에 큰 관심을 받고 있던 상황이였습니다. 세간에서는 방송사 아나운서 관련 성추문 사건이 불거진 직후 한상헌 아나운서의 하차설이 나온것에 대해 두 사안이 연관성이 있는게 아니냐는 의심이 일고 있던 상황인데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아나운서 성추문 협박 사건'은 유홍업소 여성이 자신을 성폭행한 사실을 폭록하겠다며 방송사 아나운서를 협박한 사건입니다.
한편 이 사건 피의자인 유흥업소 여성 A씨와 공범 B씨는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
판결이 난 이후 방송사 아나운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상황에서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는 ‘KBS 더 라이브 진행 한상헌 아나운서 수시 성관계 논란’이라는 제목을 통해 한상헌 아나운서 관련 폭로를 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한상헌 아나운서와 KBS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으며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한 매체가 한상헌 아나운서가 개인적인 이유로 KBS2 ‘생생정보’와 KBS1 ‘한밤의 시사토크 더 라이브’에서를 하차한다고 보도하면서 파장이 커져버린 상황입니다.
20일 KBS는 한상헌 아나운서의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KBS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해 밝히겠다. 하지만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하차 하고자 한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프로그램 하차를 공식화했습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당장 오늘(20일) 방송부터 ‘생생정보’, ‘더라이브’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폭로된 것이 모두 전부인지는 사건의 실체가 나와야 명확해 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