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극찬을 받은 '포방터 돈까스'
이 프로를 좋아하는 이유는 예능적인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에 대한 지식 부족, 영업이나 마켓팅에 대한 경험 부족을 들어내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솔루션을 받으며 변하는 모습을 보며 반면교사를 삼기도 하고, 음식에 대한 애정으로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분들의 모습에서 교훈을 얻기도 합니다.
이 프로에 출연하신 분들 중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서울 은평구 포방터시장 편에 출연하신 돈까스집 '돈까'는 방송에 나오자마자 엄청난 관심과 인기를 끌었습니다.
방송이 나간 후 돈까스 맛을 보기위해 사람들이 앞다퉈 이 '돈카'를 방문했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건 돈카는 하루 판매량이 제한적이였다는 점이죠. 즉 늦게가면 먹을 수 없으니 사람들은 더더욱 이른 시간에 가게를 방문해 가게가 열리기까지 가게앞에서 기다렸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다보니 각종 다툼이나 소음이 발생하게 되고 가게 주변에서 민원을 제기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 결과 포방터 돈까스집 사장님은 결국 가게 이전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지난 12월 11일자 골목식당 방송 말미의 다음회 예고편을 보면 포방터 돈까스집 이야기가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각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돈까스집 근황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돈까스집에 대한 소식이 올라오긴 했지만 본격적인 영업 전 소식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돈까스집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확실해 졌습니다.
우선 포방터 돈까스집은 포방터 시장을 떠나 제주도로 옮겼다고 합니다.
위치가 흥미로운데요 백종원 대표가 제주도에 운용하고 있는 호텔 바로 옆이라고 하네요.
돈까스집 이전에 백종원 대표가 도움을 주었을 것이란 추측이 가능해보입니다.
그리고 돈까스집은 여전히 한정된 수량만 팔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직원을 뽑으면 판매량이 늘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것도 역시 지나봐야 알듯합니다.
그리고 가격은 이전에 비해 2000원정도 올랐다고 하네요.
제주도로 이전하면서 돈까스에 사용하는 고기를 흑돼지로 바꿨다고 합니다. 재료가격이 올랐으니 음식가격도 오르는게 당연해 보입니다.
영업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몰려들어 포방터 시절처럼 가게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고 하네요.
이제는 주변 민원 걱정없이 영업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네요.
'연예 Iss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종원의 골목식당' - 거제 도시락집의 배신, 맛 달라지고 1인 1라면 강요까지...과연? (0) | 2020.01.01 |
---|---|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 돈까스 가게가 이사하는 2가지 이유 - 방송 + 커뮤니티 글 (0) | 2019.12.19 |
'맛남의 광장' 백종원, 무시무시한 인맥으로 못난이 감자 살리기 feat 신세계 정용진 (0) | 2019.12.15 |
김건모, 성폭행 고소女 맞고소 “거짓 미투…진실 밝혀낼 것” (0) | 2019.12.13 |
EBS '보니하니' 미성년 폭행, 폭언 논란-결국 방송 정지 결정 (0) | 2019.12.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