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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원에 산책 간 차우차우 가족, 저녁엔 휴식

by 쾌걸남아 2020.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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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과 살면서 반드시 해야할 일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밥 주기, 물 주기, 씻기기, 털 빗기기와 몸 관찰하기(아픈 곳이 없나 살펴야합니다.) 등등

 

이중 산책은 수 많은 과업 중에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보통은 집 주변의 공원과 산책로에서 산책을 하지만,

가끔은 차를 타고 집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서 산책을 하곤 합니다.

 

개들도 새로운 환경을 좋아할 지는 모르겠지만 

함께 산책을 하며 살펴본 녀석들의 반응은 나름 즐거워하는 듯합니다.

 

삼월이는 올해 11살이 된 노견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체력은 좀 떨어졌고 특히 두꺼운 털 때문에 점점 따뜻해지는 요즘 날씨에는

산책 짧게, 휴식 시간은 길게 해야합니다.

 

 

라바는 6개월된 강아지답게 활달합니다. 활동량도 많습니다.

 

삼월이에 맞춰 산책을 하면 라바는 다소 부족하다는 표현을 합니다.

그래서 라바 혼자만 따로 산책을 하는 날도 많습니다. 

 


 저녁 휴식 시간에는 평화롭습니다.

 

특히 멀리 그리고 오래 산책을 한 날에는 삼월이, 라바 모두 밥먹고 나서 잠잠히 앉아 있다 잠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전 우연잖게 새식구가 된 흰둥이 '로이'는 함께 산책을 나가기 힘듭니다.

 

도로가에 교통사고 당해 누워있던 녀석을 데리고 왔는데 여전히 치료중입니다.

 

뒷쪽 골반이 부러져 잘 걷지 못합니다.

 

산책을 갈수는 있지만 오래는 걷지 못하게 합니다. 아직 치료가 우선이거든요.

 

혼자 집에 있던 녀석은 저와 강아지들이 집에 돌아오면 이렇게 제 품에 파고 들어 한참을 앉아 있습니다.

 

아직 산책가기 힘들어 집에 있던 흰둥이 '로이' 애교가 많다.

자기를 버리지 말라는 뜻 같아 안쓰럽습니다.

 

나으면 다 같이 산책을 갈 것입니다.

그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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