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라디오스타' 이경규 출연
자료 화면에 등장한 조형기 얼굴에 모자이크
[공식입장] "MBC 심의 결과"... '음주 시신유기' 조형기, 모자이키 처리 맞다
지난 18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약칭 라스)' 800회에서는 코미디언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계 대부' 다운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방송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 2002년 2002 월드컵을 배경으로 제작되어서 큰 인기를 끌었던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이경규가 간다'의 방송 장면이 자료화면으로 등장했는데, 이 자료화면에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어 보는 사람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자료화면에서는 '일밤-이경규가 간다'의 출연진인 이경규의 모습은 그대로 등장한 가운데 당시 함께 출연했던 방송인 조형기의 모습은 모자이크로 가려져 있었다.
조형기 모자이크와 관련해 MBC 측에서는 조형기가 출연할 수 없는 인물이라 심의실 요청으로 모자이크 처리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MBC 측은 '라스' 제작진이 최초 편집 과정부터 조형기 씨를 모자이크 처리했고, 심의실에서도 조형기 씨에 대한 모자이크를 추가적으로 요청해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조형기는 1958년 10월 15일 서울 출생으로 올해 65세이다.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2년 MBC 1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조형기는 지난 1991년 음주운전으로 30대 여성을 숨지게하고, 특히 그는 이후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1993년 가석방된 그는 같은 해 MBC 드라마 '엄마의 바다', 베스트극장 '사과 하나 별 둘' 등으로 방송에 복귀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활동 중 주로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출연해 코믹한 연기로 꽤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경규에 함께 2002년 '이경규가 간다' 에 출연해 2002 월드컵 대회 중 한국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서 생생한 경기장 분위기와 어설프지만 코믹한 변두리 해설로 인기를 끌며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했다.
그러나 1991년 저지른 사건이 뒤늦게 알려진 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면서 퇴출 여론이 높아졌다. 결국 2017년 MBN 예능 프로그램 '황금알'을 끝으로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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