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Issue

"BTS" 팔 꺾은 정치인들. 상대방에 대한 존중, 배려도 없는 무례한 행동

by 쾌걸남아 2022. 7. 21.
반응형
SMALL

● 제멋대로, 무례한 정치인들의 ‘정치인식’ 기념촬영.

 

 

 

지난 19일 오후 부산시와 2030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는 서울 용산 하이브 19층 회의장에서 BTS의 2030부산엑스포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BTS 멤버 전원과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지원 하이브 대표, 장성민 대통령실 정책조정기획관이 참석했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은 2030부산엑스포 유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행사는 별다른 이슈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문제의 장면은 행사 중간 기념 찰영을 마친 후 장성민 대통령실 정책조정기획관이 BTS 멤버 뷔와 악수를 하더니 갑자기 팔을 하늘 높이 들어올리는 ‘정치인식 포토포즈’를 취했다. 장성민 기획관은 뷔에게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뷔의 손을 잡은 채 위로 들어 올리고는 몇초동안 사진을 찍는 듯한 포즈를 잡았다.

손을 잡힌 뷔는 재킷이 위로 추켜 놀라가자 놀라며 어쩔줄 몰라하며 엉거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한덕수 국무총리 역시 슈가, 진과의 기념 촬영에서 악수하던 오른 손을 갑자기 그대로 들어올려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장면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상대의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마구잡이식으로 행동하는 정치인들의 행동을 비난하고 나섰다.


한 누리꾼은 네이트 판 온라인 게시판에 ‘너무한거 아니냐’는 제목의 글에서 현장 사진을 캡처해 올리며 “악수하다 말고 이렇게 냅다 팔 들어올려서 자기들 사진 찍기 좋은대로 연축해서 방탄 멤버들이 팔 꺾이고 난리가 났다”면서 “어깨 수술한 멤버도 있는데 잠깐 사진 포즈 좀 취합시다 언질도 없이 갑자기 팔 꺾일 정도로 저러는거 무례한 것 같다”고 적었다.

다른 누리꾼들 역시 “밖에서는 귀한 대접 받는데...” “아니 진짜 손은 왜 들어올리지? 선거에서 승리하거나 할 때나 하는 것 아니냐. 뜬금없다” “멤버들도 불편해보이고 보는 사람도 불편해보인다” “미리 언급이나 액션도 없이 냅다 팔 들어올려서 멤버들 손목 꺾이고 난리났다” “심지어 슈가는 수술한 팔이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이어갔다.

 


지위고하, 남녀노소를 막논하고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반드시 지켜야한다. 

엑스포 유치를 위해 BTS를 엑스포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도움을 부탁하는 사람들이 저렇게 무례하게 행동하고, 그게 만약 세계에 퍼지면 칭찬을 받겠니, 비난을 받겠니??

 

자기 홍보 위해 사진 찍으려고 저따위로 행동하는 사람이 고위직에 있다는 사실이 한심하다.

 

 

https://youtu.be/bAVZUoRkd0s?t=108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