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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Issue

경주 스쿨존 사고 논란…"SUV 자동차로 고의 충돌" (사고 영상)

by 쾌걸남아 2020.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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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SUV 차량이 자전거를 탄 초등학생을 쫓아가 뒤에서 추돌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 추돌 사고가 아니라 고의로 충돌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과 함께 사고가 난 장소가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오후 1시38분쯤 경주시 동천동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흰색 SUV 차량이 앞서가던 자전거 뒷바퀴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추돌 후 SUV 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넘어가면서 자칫 더 큰 인명피해가 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장면이였습니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고 있던 초등학생이 쓰러지면서 다리를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합니다. 

피해 학생의 가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가해 운전자의 딸(5세)과 함께 놀다가 때렸는데 사과 없이 떠나자 가해 운전자가 200여m 가량을 쫒아와 고의로 사고를 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퍼지게 된 것은 피해 어린이의 누나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사건 상황과 사고 당시 CCTV 화면을 올리면서 부터입니다. 

 

피해 어린이의 누나는 "상대 아이 어머니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동생을 중앙선까지 침범하면서 차로 쫓아가 고의로 들이받았다"며 "보통 코너 구간은 서행하고 무언가 부딪힌 느낌이 들면 브레이크를 밟지만 영상 속 운전자는 오히려 자전거 바퀴와 아이 다리가 밟힐 때까지 엑셀을 계속 밟았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씁니다.



이 글이 SNS에 올라온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사고가 난 장소가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최근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민식이법'과 연관되어 더욱 논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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