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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Issue

'골목식당' 백종원, '서산 해미읍성 골목' 기습점검 - 사라진 '장금이'손맛

by 쾌걸남아 202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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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는 '2020 여름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미 앞서 몇번의 특집처럼 과거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가게들을 방문하고 사장님들이 잘 하고 있는지, 또 다른 어려움은 없는지 점검에 나서는 컨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2020 여름특집에서는 촬영에 앞서 세 MC는 첫 점검에 나설 골목 추리에 나섰습니다.

 

제작진에게 힌트를 받은 MC김성주는 "이 골목은 사장님들 초심 뿐 아니라 MC의 초심도 확인해야 한다는데요?"라고 말하며 그 첫 번째 골목으로 지난해 4월 MC 정인선이 처음 합류했던 '서산 해미읍성' 골목임을 추리해 냈습니다. 

특히 3MC는 초심을 잘 지키고 있을 가게만큼은 만장일치로 '돼지찌개 집'을 꼽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첫 방송 당시 '돼지찌개집'. 훌륭한 음식 솜씨에 장금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사장님


'돼지찌개집'은 지난해 방송 당시, 백종원의 극찬을 받았던 가게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가게였습니다.

백종원은 '솔루션이 필요 없는 가게', '나만 알고 싶은 가게' 등 극찬을 하며 가게 사장님의 음식 솜씨를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 등장한 돼지찌개집은 기대와 전혀 다른 반전의 모습을 보여 출연자와 시청자를 모두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심지어 백종원은 “방송이 독이 됐다”며 쓴 소리를 하며 실망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돼지찌개집 방문 전 3MC는 SNS에 올라온 찌개집 방문 후기를 읽었습니다. 전체적인 평가는 그야말로 충격.

 

대부분 ‘노 맛’이란 혹평을 받았고 백종원은 “잘 읽어보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백종원을 사로잡은 서산의 맛집이 불과 1년만에 혹평을 받는다게 믿기지 않는 상황

 

“국밥 찌개는 물탄 것처럼 간이 안 맞고 찌개에선 냄새가 났다. 돈이 아까웠다”는 박한 평가에 백종원은 충격을 표하면서 난감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김성주 역시 “이러면 우리가 거짓말 한 것처럼 되지 않나”라며 황당해 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돼지찌개집은 그야말로 충격의 연속이였습니다.

 

찌개집 사장님은 가게에 손님이 가득한 상황에서도 음식을 하지 않고 가게 밖에서 서성이고만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가게에 들어간 사장님은 손님응대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조리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출연 당시 항상 웃는 모습으로 손님 응대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상황.

 

이어진 불시 점검에서도 실망이 이어졌습니다.

 

SNS에 올라온 평가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돼지찌개집에 요원들이 투입되었습니다. 이들은 차례대로 요리를 주문했지만 정작 요리는 사장님이 아닌 새 직원들이 조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게 밖에 머문 돼지찌개집 사장을 보며 백종원은 “홀 쪽은 전혀 신경을 안 쓴다. 언뜻 생각하면 주인이 바뀌었나 싶다”고 말할 정도로 기대를 완전히 벗어난 상황이 계속해서 벌어졌습니다. 

많았던 밑반찬도 줄었습니다. 백종원이 극찬했던 어리굴젓은 요청한 사람들에게만 서빙이 되며 그마저도 맛에 혹평이 이어졌습니다. 

 


백종원의 극찬을 받았던 음식 맛도 실망스러웠습니다.

 

주 메뉴인 돼지찌개를 맛본 요원들은 “돼지 냄새가 너무 나서 못 삼키겠다”고 평가하며 씹던 고기를 뺕어버렸습니다. 심지어 간이 맞지 않아 찌개가 아니라 간이 덜 된 국을 먹는 것 같다는 평가까지 나왔습니다. 

심각한 얼굴로 이 상황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방송이 독이 된 거다”라며 실망감과 안타까움을 토했습니다. 

 

과연 돼지찌개집에는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런 모습을 변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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