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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Issue

샘 오취리 근황. 방송 복귀 시동?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출연…논란 후 자숙 끝?

by 쾌걸남아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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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 근황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 근황이 전해졌다. 자신이 만든 논란으로 모든 방송을 하차한 후 자숙에 들어간 샘 오취리는  채널S 예능‘진격의 언니들’을 통해 오랜만에 한국 지상파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샘 오취리는 이미 지난주 목요일 ‘진격의 언니들’ 녹화를 마친것으로 전해진다. 샘 오취리가 출연하는 방송분은 오는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던 샘 오취리는 다양한 논란에 휩싸이며 한국 방송계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번 '진격의 언니들' 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샘 오취리 논란, 무엇이길래?


샘 오취리는 지난 2020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하차를 끝으로 한국 방송에서 더이상 볼수 없었다.

오취리가 방송을 떠난 이유는 2022년 8월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비난했기때문이다.

샘 오취리가 비난한 사진은 경기 의정부고의 졸업사진으로 당시 졸업 사진  촬영 중 인터넷에서 유명한 '관짝춤' 밈(meme)을 활용한 학생들이 얼굴에 검은 칠을 한 채로 사진 촬영한 것을 인용하며 "저희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이다. 문화를 따라하는 건 알겠는데 굳이 얼굴까지 칠해야 했냐"고 비판했다.

당시 오취리가 지적한 것은 '블랙페이스'로 불리는 것으로, 과거 서구에서 백인이 흑인 분장을 하고 우스꽝스러운 연기를 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미국에서는 이런 행동이 흑인에 대한 고정 관념을 강화하고 인종 차별을 정당화하는 행동으로 간주된다.

샘 오취리의 지적은 타당하지만 샘 오취리가 욕을 먹은 가장 큰 이유는 '내로남불'에 있다



시청자들은 오취리는 과거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얼굴 찌푸리기 대회'를 벌이며  '눈 찢는 행동'을 보여줬다는 점을 지적하며 오취리가 "이중적"이라고 비판했다.

결국 오취리는 잇따른 지적에 사과를 했지만 이어지는 비판에 결국 SNS를 닫고 당시 출연하던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오취리는 영국 BBC방송과의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에서 아프리카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연예 산업에 종사하게 됐다"고 했다.

또 "학생들이 비하 목적으로 블랙페이스를 한 게 아님을 알지만 블랙페이스가 많은 흑인과 다문화 국가에서 기피하는 역사적 맥락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샘 오취리가 ‘진격의 언니들’에 등장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진격의 언니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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