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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Issue

래퍼 도끼, 건보료도 1000만 원 넘게 체납해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세금 3억도 체납 중...과거 월세 2억원 짜리 집에서 살면서 플렉스 하던 도끼가 왜?

by 쾌걸남아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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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본명 이준경)가 수천만원 대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일 건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4대 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홈페이지에 게재된 체납자 명단에는 래퍼 도끼의 본명인 '이준경'이 포함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1000만 원 이상의 건보료를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 일정 기간 자진 납부와 소명의 기회를 준 뒤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건보료를 낼 여력이 있지만, 내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이들이 명단 대상이다. 

래퍼 도끼가 체납한 금액은 약 1666만원.

도끼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자신에게 부과된 1666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체납해서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인적사항이 공개됐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의 체납액 기준이 2021년이기에 실제 내야할 액수는 더 올라갔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도끼 씨는 이보다 앞서 지난달 15일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6940명의 명단에도 포함됐다.

도끼는 공연과 음원 판매 등으로 올린 수익에 대해서 지난 2019년 부과된 종합소득세 등 세금 5건을 내지 않아 고액 세금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총 체납액은 종합소득세 등 5건으로 총 3억3200만 원에 이른다. 

국세청은 1년 넘게 2억 원 넘는 세금을 체납하면 상습 고액체납자로 보고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이번 체납 소식이 전해지면서 레퍼 도끼가 각 방송에 출연해 부를 과시하던 과거 방송도 재조명되고 있다. 

레퍼 도끼는 과거 MBC 나혼자산다, 케이블채널 Mnet ‘4가지쇼’ 시즌2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해 당구대를 비롯해 고가의 신발과 옷, 액세서리, 럭셔리카 등을 보여주며 자신의 부를 과시했다.

당시 도끼는 “우리 집에 전시된 돈다발이 있다”면서 “사실 돈을 잘 쓰지 않는다. 그러다 한 번씩 뭉치로 쓰게 된다”면서 “돈은 종이일 뿐이다. 나는 거기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소신을 밝혀 사람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지만 이번 체납 명단에 포함되면서 돈에도 휘둘리지 않고, 세금에도 휘둘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05년에 데뷔한 도끼는 힙합계 뮤지션으로 이름을 알린 뒤로 재력을 과시하는 언행으로 유명세를 탔다. 여러 방송에서 그는 연 수입이 20억원이며 롤스로이스 등 슈퍼카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2018년 도끼의 어머니가 중학교 동창생에게 돈을 빌려 간 뒤 갚지 않았다는 이른바 ‘빚투’ 의혹이 불거지자,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1000만원은 내 한 달 밥값밖에 안 되는 돈”이라고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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